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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본 영화를 최근 텔레비젼에서 보고 옛 생각이 많이 나던 영화.
영화관에서 볼 때도 비디오로 빌려서 보던 때도 최근 티비에서 볼 때도
음향이 좀 이상한지 대사가 잘 안들린다. 나만 그런지.
초록물고기 만큼 느와르로 어두운 세계를 진지하게 보여준 영화가 있는가싶다.
벌써 거의 20년 가까이 지났다는 것이 새삼 놀랍기도 하고
길 다니다 요즘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를 보면
주인공 막동 전화하던 것 생각나고
공중전화기부스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영화
언제건 채널을 돌리다가라도 Tv에서 방영하면 또 반복해서 보고싶은 영화
조금 옛날 세상모습이 좀 촌스럽기도 하니 세월 무상함도 곁다리로 떠오르고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젠 다 영화계에 거물이 된 분들...
이창동 감독님의 캐스팅 안목이 놀랍기도 하고
막동 죽지않고 지금까지 살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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