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죄수운동법>>, 폴 웨이드, 정미화 옮김, 비타북스, 2017, 독후감
동기...
운동을 좀 해야 하는데 생각하다 예전에 책 광고를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하면서 갑자기 떠오른 책제목 죄수운동법. 책 이름만으로도 강력한 인상을 줍니다. 내용은 당연히 예상하는 것 처럼 감옥이란 한정적 공간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그것은 핑계없이 어떤 공간에서라도 운동할 수 있는 비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생각과 일치하게 간결한 신체 단련법을 알려줍니다.
메모/노트/단어
작가는 거의 20년을 감옥에서 지내온 사람입니다. 그곳에서 절망하지 않고 신체단련을 통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신체단련을 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살려 다른 사람들의 신체단련을 도와주고 그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써서 100만명 이상의 독자가 읽는 책을 쓰게 됩니다.
운동법을 딱 6개로 특정해서 단순화 하고 그것에 10단계의 레벨을 두어서 초급자부터 고급자 그리고 그 이상의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물론 10단계만으로도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고난도의 훈련입니다.
요즘 헬스클럽에서 하는 운동들이 아닌 캘리스데닉스라는 운동에 기반을 둔 훈련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맨몸 운동입니다. 주변 헬스클럽에서 하는 웨이트 운동 등의 무게를 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감옥이란 제약된 공간에서도 할 수있는 운동 빅6라면 일상적 생활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빅6
1. 푸시업
2. 스쿼트
3. 풀업
4. 레그라이즈
5. 브리지
6. 핸드스텐드푸시업
어렵게 돈들이고 시간 따로 내고 장소와 공간에 제약이 있는 운동이 아니라 의지만 있다면 할수 있습니다. 언급된 6가지 운동들은. 어려운 고난도의 동작이 아니라 초급자가 할 수 있는 쉬운 동작부터 근력이 붙어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체계별로 10단계 과정이라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어떤 핑계를 대는 것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결과를 내고 싶다면 꼭 필요한 운동법 책 같습니다.
좋은 점...
언제 어디서든 운동 할 수 있는 운동을 단순하게 시작해서 고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릴수 있는 책이라 믿음이갑니다.
아쉬운 점...
심화과정에 관련한 이미지가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설명이 잘 되어있기는 하지만 사진으로 작게라도 동작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는 수고도 덜고. 큰 이미지 아니라 간단한 일러스트 그림이면 충분히 표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소재
운동, 푸시업, 스쿼트, 풀업, 레그라이즈, 브리지 핸드스탠드푸시업
주제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비결.
인상적
‘한 단어’ ‘중력’
다른 헬스클럽의 웨이트나 와이어 케이블에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중을 중력에 이겨내면서 운동한다는 것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무게를 늘리는 것도 운동의 묘미일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중력을 이기면서 어려운 동작에 도전해 숫자를 늘리는 것도 매력있을 것 가습니다.
‘한 줄’은 ‘훈련을 시작할 시간이다.’ 75쪽.
소설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상상해보면 과연 경험에서 얻어진 것으로 다 써낼 수있을까 의문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상상한 것이 아니라 본 것이 아닐까.
도서분류코드
593
태그
#죄수운동법 #폴웨이드 #비타북스 #푸시업 #스쿼트 #풀업 #레그라이즈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