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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4 토마토 모종 옮겨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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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씨앗을 뿌린 곳이 너무나 많이 자라서 옮겨 심기를 하기로 했다. 화분이 없는 관계로 한참을 고민하다. 가지를 심은 곳이 발아가 단 하나도 안되어서 그 곳을 방울토마토 모종 옮기기 장소로 정하고 실행. .

가지가 싹이 하나도 안난 것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혹 여름에 처음보는 떡잎이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년 어느 블로그에서 가지 수확을 하는데 아침에 수확하고 저녁때 또 수확한다는 말을 듣고 선택한 종자인데. 역시나 아파트 베란다 환경하고 주택 마당 텃밭하고는 비교가 안된다.

차근 차근 쉬운것부터 해보는 거다. 토마토도 올해 처음 하는 것이라. 열매 열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작년 고추 열리는 것 보고 알았다. 진딧물의 공격에 하나 하나 잡아주던 정성. 집에 베란다에 농약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잎 수확하는 것이면 그냥 베이비채소일세 하고 먹으면 되는데. 고추는 자라야 하니까.

 

사진 위에 보이는 가지 종자 봉지는 아직 발아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때문에 버리지 못했고, 청경채는 씨앗이 남아서 새싹처럼 키워 먹으려고 심었다. 겨울 내 청경채로 재미를 본지라. 토마토가 실패하더라도 청경채가 백업으로 자라고 있다. 이 화분은 올 여름 제법 풍성한 밥상에 도움을 줄것 같다.

씨앗을 여기 저기 뿌리고 나면 어떤 종자를 뿌렸는지 잊어버린다. 싹이 발아가 되도 떡잎만 보고 이것 무엇이다 알기란 힘드니까. 뿌리고 바로 나는 것도 있고 혹간에는 한해를 두고 나는 경우도 있어서 화분 옆에 씨앗 봉지를 나두면 이름표도 되고 도움이 많이된다. 궁금하면 종자 봉지. 뒷면 정보도 읽어보면 재배에 필수적인 팁은 나와았으니까. 물론 방대한 인터넷을 따라가진 못해도. 그래도 그 방면 최고 전문가들이 엄선해서 써 놓은 글인데 . 그것이 한 수 위인 갑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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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rsmilehis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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