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지 3달이면 구닥다리 취급하는 휴대폰 세계에서 2011.05 이 이 시기에 출시된 베가레이서 구입기라니 좀 뒷쳐진다 안타깝긴 하지만 내가 사는 모습이 이러하니 이게 현실이구나싶다. 베가레이서는 현재 R3까지 시리즈로 나왔다. 나름 팬택에 부활이 베가레이서의 성공에서 기인한 것 아닌가 싶다. 2주일 정도 써본 경험으로는 참 좋다. 늘 싼 맛에 그리고 엄청난 혜택이 부여된 휴대폰을 구입하다보니 좋다는 유명한 휴대폰 사용해본적이 없다. 싼 것들은 싼 이유가 있듯이 여러가지 문제들로 스마트 폰을 여러번 교체해 교체 주기가 빠른 사람 중 하나이다.
이번 폰은 새 제품이 아닌 중고 제품이다. 구입기도 T에코폰 구입에 관련된 느낌이 대부분이다. 베가레이서에 대해 말해도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을 것이니까. sk텔레콤 공식 올라인쇼핑몰 티월드샵에 가면 티에코폰 메뉴가 있다. 자기들이 휴대폰 평가사들을 두고 매입한 휴대폰을 판매한다.
택배로 안전하게 발송한다고 말하고 다음날 도착했다. 해피콜 해준다.
무료로 주시는 유심칩. 베가레이서는 3g라서 일반 유심칩이다. 박스를 열면 휴대폰 박스와 유심이 같이 들어있다. 반품을 위한 반품신청서도 들어있다.
중고 휴대폰이라 원래 포장 박스가 아니라 티에코폰 자체적으로 만든 휴대폰 박스를 사용한다.
개봉하면 박스 속에 우레탄으로 만든 폭신한 재질의 수납공간이 있고 여기에 베가레이서가 들어있다.
안전 배송을 위한 푹신한 수납 박스를 들어내면 부속품인 배터리 2개 충전크래들이 들어있다. 부속품은 판매하는 핸드폰 마다 다르다. 배터리가 하나인 것도 있고 충전크래들이 없는 것도 있고 케이블 유무도 다르고 메모리, 사용설명서 , 이어폰 등 모든 조건이 다름으로 따져봐야 한다. 풀셋트 경우 가격이 만원정도 더 부르는 것 같다.
내가 구입한 베가레이서는 중고라고 믿어지지 않는 완전한 모습이다. 뒤면에 정말 미세한 스크래치만이 존재한다. 아마도 사용한 적 없이 개봉하고 보호 비닐 만 제거된 물건같다.
원래 베가레이서 뒷판을 두개 준다는데 이건 구성품에 뒤판이 하나 밖에 없다.
디엠비 안테나가 어찌나 반가운지. 현재 사용중인 이보4G+는 외국휴대폰이라 디엠비가 안되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휴대폰은 초기화된 상태로 모든 성능이 정상적 작동.
이제 너무나 써보고 싶은 T무비영어를 설치하고 영화도 보고 영어 공부도 하는 즐거운 스마트한 세상을 즐길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