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깍두기

콜라비가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무랑 비슷하니
깍두기를 담아보겠다 마음먹고 시도.

두개를 다 하려다 생각보다
칼질이 힘들어 하나만.
무보다 조밀한 콜라비인지라
써는 것이 힘들어요.

세척 후 껍질을 까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하기로.

깍뚝 썰기 중.

소금으로 숨도 좀 잡으려 했으나
물도 안 생기고
절여지지도 않고
콜라비는 무가 아니구나 깨우침.

생각해보니 깍두기와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소금 천일염 더 추가 포기하고
요구르트 반컵 추가.
깔끔한 맛 위해 다른 젓국 액젓 안쓰기로.

고추가루만 추가. 버물 버물.

건강한 저염식 콜라비깍두기.

다음에는 더 작게 자르고
다시 도전하기로.
하나만 하길 다행입니다.
먹기는 먹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