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서문,서문전망대, 그리고 미세먼지 구경

봄이라, 봄구경으로
남한산성에 오르기로.
5호선 마천역에서 오르는 코스로 도전.

파란색 모두 종주하면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 합니다.
초입 서문까지만 가기로.
남들은 1시간 소요코스라는데
2시간 걸림. 저질체력.

길치라 확실하지 않으나 2번 코스인듯 합니다 .

서문 전망대.
참 이곳에서 찍은 많은 사진을 봤는데.
전 이런 사진을 남기네요.

잘 보면 가운데 제2롯데월드
123빌딩이 보입니다.
롯데월드타워라고 불라더군요.
아래 노란 꽃은 송충이나 애벌레같은 꽃이 <<꽃들에게 희망을 >>에서 본 삽화처럼 막 하늘로.
버들강아지 같은데 산에 있는걸보면
"호랑버들"로 잠작.

호랑버들, 진달래, 그리고 미새먼지.
거의 서울풍경 모두를 가려버리네요.
저 아래 사는 것 참담하네요.

안개처럼 미세먼지 가득.

남한산성 벽도 한번 구경하고.

서문전망대에서 미세먼지 구경도 하고.

하산하다가 성황당???
돌무더기도 보고 소원도 빌고...

가장 인상깊던 장면은.
집채만한 바위인데 나무가 뿌리를 박고 사네요.
저렇게 살기로.

오늘 오르며 내리며 신세 많이진 의자.

돌무지, 성황당,돌탑,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오늘 인상깊은 다른 주인공.
나무 중간 패인 곳에 흙이 조금.
제비꽃이 피었네요.

오르는데 2시간
하산 1시간
밤에 꿀잠을 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