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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칠드런 "쿠루미"

http://www.youtube.com/watch?v=pKQ-CkoYFiM&feature=share&list=PL0a_opciNofaYULaWupm34drk7JlHU-mG

한때 정말 사랑했던  여자가 좋아하던 음악가 "미스터칠드런". 그 사람은 언제나 엠피쓰리로 이 음악가 노래만을 듣고 있었는데 난 7년이 지난 후에야 미스터칠드런 노래 딱 한곡을 처음으로 들었다.쿠루미(어떤 뜻인지 모르지만 사람 이름 이란 생각 든다). 이런 것들이 소급해서 우리가 잘 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다 내 잘못이겠거니 싶은니 노래가 더 절실히 와 닫는다.

뮤직비디오 보면서 울컥한 마음에 눈물이 살짝 돈다. 여러 가지 일들이 마음에 투영되서일 것이다. 가사도 어찌나 멋진지 다 외우고 잠언처럼 간직해야 할듯. 하루에 한번씩 복용해야겠다. 미스터 칠드런 음악을 더 찾아들어야겠다.

노래 하나로 행복해지다. 놀랍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도 남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된다. 미스터 어덜트에서 미스터 칠드런으로 버려진 희망도 재활용되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이런 것일까.

뮤직비디오가 압권이다. 일본어 못하는 나에게도 이런 감동이 온다는 것은. 자막을 넣어주신 분에게 고맙습니다. 누구신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