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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9 [사진]개기월식 2014.10.08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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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이 2014년 10월 8일 있다고 해서 올림픽공원에 산책 겸 촬영을 갔다. 

걸어서 가고 있을 때는 제법 하늘이 쾌청했는데

날이 어둑해지면서 구름이 낀다.

하늘을 보고 좋지 않은 날씨이다.

 

그러나


구름 속에서 달은 떠오른다. 



구름을 뚫고 나온 달 .


원래는 보름달이어야 하는데 보름달인데 구름이 좀. 보름달 맞다.



개기월식 시작.

 

달이 붉어지면서 왼쪽 아래부터 달이 급속히 붉어진다.




뉴스에서 "월식"인지 말해주어서 

 

일반 사람은 알지 그냥 구름이 많구나 하는 정도 

 

하지만 계속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경의롭다.



실제로는 훨씬 멋있는데 카메라가 좀 그렇다. 

중고카메라로 구입한지 상당한 기간이 지났고 내가 구입할 때도 상당한 사용감과 컷수 스크래치

 

파나소닉 fz50 예전엔 그래도 좀  알아주는 울트라줌 계열 디지털카메라. 

이젠 좀 연식이. 그래도 결과물이 제일 좋은 편이다. 손에 맞는 제품. 



"개기월식"을 가장 잘 표한 된 사진.

그러나 선명하지가 않다. 

제대로만 찍혔으면 내 대표 사진으로 내세울 사진이 될 뻔 했는데 아쉽다.




광학줌을 안쓰고 그냥 카메라 화각으로 찍으면 이런 풍경이다.

줌이 되는 카메라는 선호하는 이유이다.



개기월식이 깊어간다. 

월식을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월식이 끝나고 달이 다시 차오르는 모습

달이 차오르니 붉은달 기운이 사라지고 보름달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보름달 까지 촬영하려 했으나  추워서 포기. 언덕이라고 바람도 불고. 

 

배도 고프고. 배터리도 끝나가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훌률하다. 보름달 차는 모습까지 찍을 것을 그건 좀 추가해서 

상현달이나 그믐달 그리고 보름달 추가해서 다시 

올려볼까 한다. 

 

아님 4개월 후 다시 기회가 있단다. 생각해보니 추울 때다. 

나중에 나중에 생활이 좀 풀리면 꼭 보고싶은 것이 오로라이다. 극광.

그런데 많이 춥게구나 생각이 든다. 확실한 시간계획의 월식도 좀 고통스러운데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오로라를 구경한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자. 

다음 추울때 나타나는 개기월식 관찰하고.


사진 정리 후 베스트 샷은 다시 올려야겠다. 너무 많이 찍었다. 슥 보니 건질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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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rsmilehis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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