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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은 곳에서 시작하라/류미/21세기북스


휠체어 탄 의사의 병원 분투기



제목처럼 병원이야기입니다. 병원소재의 소설이나 드라마는 좀 과장되거나 굉장히 겉도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진짜인것 처럼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소설이아니고 논픽션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예전에 논픽션대상 이란 공모를 했을때 2011년 우수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공모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다리를 다쳐서 오래 걷거나 서있지 못하는 작가가 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고3때 부상 연대에 입학, 그리고 다시 서울대 입학, 기자생활, 다시 공부 의과대학에 입학 졸업후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는 중. 그냥 스펙 이야기만 들어도 장편소설이 나올 것 같은 삶인데 이걸 소설이 아닌 논픽션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는 더 궁긍해집니다.  

좀 너무 많은 사람이 등장하고,, 나올법한 사람들이야기 가족이야기 같은 것은 빠져있는 읽다보면 좀 부족한 부분도 많이 눈에 드러나는 책인데 흥미있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이것이 논픽션이라는 점.


"도전",  "시작"이란 말을 사용해본적이 언제인지 반성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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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rsmilehis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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