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smilehissmile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영화보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번 영화는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perdition 이  타락, 파멸, 지옥 이런 뜻  의미니 "파멸로 가는 길" 이런 의미겠지만
주인공들이 가야할 목적지 도시 이름이 퍼디션이라,중의적 의미인 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샘 맨데스 아메리칸뷰티를 감독하시고 007시리즈도 여러편 하신분이더군요.
갱스터무비인데 영상이 비장합니다.  장르가 부자의 정을 다룬 드라마같기도하고 성장기영화 같기도하고 로드무비같기도한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이 2002년 좀 오래되었으나 배경이 1930년대 금주령시대이고 거부감 없네요.

폴뉴먼, 톰행크스, 주드로, 다니엘크레이크 대단한 호화배역.

117분 거의 두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네요. 긴장감도 긴장감이지만 폭력적이고 잔인한 것을 안그렇게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 제일 인상적입니다.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해 좋은사람인지 악당인지 물었을때
내 대답은

"그는 내 아버지였다."
"He is my father."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