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스파이 게임 "Spy Game"
2001년 토니스콧 감독 작품이니까 좀 시간이 지난 작품인데 다시봐도 좋습니다. 스파이를 다루는 액션 영화이지만 요즘 시선에서 보면 잔잔한
예전 비디오가 유행하던 시절에 비디오로 처음 봤을 것임으로 스토리는 다 알고 다시보는 영화가된 시파이게임.
우선 배우들 로버트레드포드나 브래드피트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당시 화질에서는 못 느꼈던 웅장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후지필름이 선명한 건물 꼭대기 옥상에서 감정 싸움 중 화려한 헬리콥터 신이나
디너아웃 작전 Operration dinner out 작전 수행 장면 잘보니 돈이 수월치 않게 많이들어간 작품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아마도 중동지역 음악인듯한 배경음악들도 참신하고 새롭게 들리고.
그리고 주인공 네이슨 뮈러가 비서 글래디스에서 톰비숍 신상서류를 감추며 했던 말이 확 다가옵니다.
"When did Noah build the ark ,Gladys? "
"Before the rain, before the rain."
"노아가 언제 방주를 만들었는지 알아, 글래디스."
"비 오기 전이야, 비 오기 전. "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언제던지 다시 볼 영화 스파이게임
브래드 피트도 멋있지만 로버트 레드포드가 더 멋있게 보이고
영화 마지막 포르쉐가 확 눈에 띄는 영화.
영국출신 감독이라 미국의 테러에 대한 행동에 비판적 시각과 중동문제에 대한 의미있는 무거운 주제를 멋지게 다룬 영화입니다. 우정이 주제인지 핵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저리 언저리에 보이는 것들이 참 멋져보이는 영화네요.
